[토스 모닥불] 토스 프론트엔드 챕터가 정의하는 코드 품질

0. 코드 품질, 겉멋 든 개발자의 말인가.

일부 사람들은 개발이 비즈니스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일 뿐이기 때문에 코드 품질을 신경쓰는 것을 시간 낭비라 여긴다.
그러나 토스팀은 코드 품질은 비즈니스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한 개발자가 다른 개발자가 작성한 코드에 기능을 추가하거나, 버그를 수정한다고 하자. 그 과정에서 함수의 출력이 예상 범위를 벗어났다. 그 개발자는 몇 시간의 디버깅 끝에 '훅 속의 훅 속의 훅이 호출한 윈도우 함수가 원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러한 상황은 코드가 불안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불안한 코드는 사이드 이펙트가 발생할 수 있는 코드이다. 이는 함수의 추상화를 하여, 예상을 벗어나는 결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거나, 특정 도메인에 종속되지 않도록 설계하여 해결할 수 있다.
 

1. 코드의 가독성

코드는 컴퓨터와 인간의 소통이기도 하지만, 한 개발자와 동료 개발자의 소통이기도 하다. 어려운 코드는 당장 본인조차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가독성이 떨어지는 코드는 전체 생산성을 저해하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성립한다. 영상을 보며, 같은 느낌을 받은 기억이 떠올랐다.

가독성은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형태의 유사성. 예를 들어 얼리 리턴이라는 규칙을 썼다가 안 썼다가 하면 코드가 지저분해 보인다.
두 번째는 구조적 일관성. 이해하는 데 머리가 편한 코드이다. 돌아만가는 코드가 아니라, 코드 흐름이 깨끗하게 느껴진다.

이 때, 토스 개발자 분의 말이 인상 깊었다. 이러한 구조적 일관성, 가독성 높은 코드를 만들기 위해 되새기는 원칙이었다. 최대한 쉽게 푸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 그리고 코드를 작성할 때 스스로 규칙을 적용해가는 것이다.

일례로 함수형 프로그래밍의 원칙을 차용하여 함수의 인자로 사용하는 요소를 균일하게 가져가는 것이다.

2. 코드 작성 능력을 개선하는 법

그리고 영상에 등장하신 세 분 모두, 능력 자체에 더해 스스로를 개발하는 것을 성실히 하고 있다는 면이 잘 보였다.

개발자 분께서 언급하신 세 가지 책을 나열하겠다.
1. 클린 코드
2. five lines of code
3. tidy first

토스 모닥불 리뷰는 계속된다...